27일 출범한 ‘주빌리은행’은 우리나라에서 ‘착한 금융’ 운동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금융기관 문턱을 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소액의 창업자금을 빌려주는 마이크로크레디트 등의 활동이 없지는 않았으나, 아예 빚을 탕감해주는 주빌리은행의 파급효과와 의미는 더욱 클 수밖에 없다. 빚에 짓눌린 취약계층을 벼랑으로 내모는 대신 사회의 품으로 끌어안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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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탕감 프로젝트는 일반 시민들이 채무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인 문제점을 이해하고 십시일반 후원 모금을 통해 이들을 도와주자는 취지의 프로젝트입니다.
채무가 있는 특정인이 후원을 한다고 해서 해당 본인의 채무를 탕감 받을 수 있는 형태의 프로젝트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현재 부실채권 시장에서 특정인의 채무만을 선택적으로 매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본 프로젝트를 통해서 매입할 채권 또한 희망살림에서 매입한 이후에야 누구의 채무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롤링주빌리에 신청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저희가 부실채권을 매입하긴 하지만 채무자의 연체된 채권들을 어느 대부업체에서 보유하고 있는지 알 수 없고 찾더라도 특정인의 채권만을 구입할 수 없습니다. 현재 부실채권 시장은 몇 백명 또는 몇 천명의 채권이 뭉치로 거래되고 있고 저희는 그것만 매입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롤링주빌리에 전화하시면 채권조회를 할 수 있고 롤링주빌리 웹사이트에서는
성명과 생년월일로 직접 채권조회를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산 채권에 포함되어 있는 분들은 빚탕감이 이루어졌다는 안내장을 보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