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오전 11시 은평구청 6층 기획상황실에서 “은평구민과 함께 하는 빚탕감 프로젝트” 출범식과 부실채권 소각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날 은평구의 종교계 인사, 시민 사회단체의 대표 등 50~60 여명의 참석자들을 모시고 출범식을 알렸으며, 은평구 관내 채권매입추심업체에서 기부 받은 부실채권 10억원 가량을 당일 소각해 97명을 구제하는 것으로 ‘빚 탕감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은평구청은 향후 주빌리은행과 함께 관내 채무 취약 계층의 채무조정에 관한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해 나가기 위해 협력할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세무과에 금융상담지원팀이라는 전담팀을 신설하였고 대부업체의 관리 감독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 검사역을 채용해 불법 사금융을 철저히 뿌리 뽑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의 금융복지상담센터와 긴밀하게 연계해 향후 빚으로 고통 받는 서민들의 구제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