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고시간 | 2017/08/18 09:50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새마을금고재단)과 채무탕감 전문기관인 주빌리은행은 지난 17일 ‘소액 장기연체 서민 빚 탕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연체채권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서민·채무 취약계층의 빚 탕감을 지원하고, 서민·채무 취약계층의 자활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이번 사업의 전반적인 기획과 진행, 사업비용을 지원하고, 주빌리은행은 장기연체채권의 매입·소각처리, 채무 취약계층 자활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소각대상 채권은 10년 이상 미상환된 원금 1천만원 이하의 장기연체채권으로 1만여명 지원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금융 취약계층의 신용회복과 자활을 도모해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원문: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18/0200000000AKR2017081805470000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