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1년 12월 21일(화) 오전 11시 20분
장소: 전주시청 3층 전주시장실
전주시 부실채권 소각행사는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상황에 굽히지 않고 올해로 6년 째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로 시민들의 경제상황이 더욱 힘들어진 탓에 미룰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4대종단의 후원과 주빌리은행이 함께 하여 전주시 부실채권 202건(88명) 18억 2,400만 원에 해당하는 전북은행 부실채권을 소각하여 빚을 탕감하는데 전주시와 힘을 모았습니다.
주빌리은행 설은주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가중된 분들이 많아졌음에도 소득을 재원으로 변제하는 개인회생절차개시신청 건수가 오히려 줄어든 것은 그만큼 소득활동의 어려움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그나마의 가처분소득이 생계유지비용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전주시의 ‘부실채권 소각’과 같은 경제적 약자에 대한 지원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시의 본질은 시민과의 연대,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것에 있다. 힘들 때어려운 분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도시가 진짜 도시이다.” 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주빌리은행도 우리 사회의 모든 도시가 본질에 다가서고, 본질에 충실한 역할을 다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금융환경 개선과 금융복지를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