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산타’이재명, 성남發 산타주빌리 마법 전국 쏜다

하룻밤 새 ‘빚’이 ‘빛’으로 변한다면 기적이다. 악성채무에 눌려 삶을 고통속에 보내고있는 가난한 사람에게는 동화속에 나올 법한 ‘마법’같은 얘기다. 요즘 이 꿈같은 마법이 현실에서 이뤄지고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산타로 변신했다. 빚’을 없애주고 ‘희망’을 선물한다. 이 시장은 ‘모라토리엄(지불유예)’을 선언했던 성남시를 빚더미에서 건져냈다. 그는 이 노하우를 가난한 사람들의 빚을 대신 갚아주는 ‘롤링주빌리(Rolling Jubilee)’로 진화시켰다.

그는 ‘주빌리은행’의 공동은행장이다. 주빌리은행은 돈 버는 은행이 아니다. 부실채권을 매입해 악성 채무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변제하는 사회운동 프로젝트다. 지난 8월 27일 출범한 주빌리은행은 지금까지 3789명이 가지고 있던 1078억6400만원(지난 12월7일 기준)의 빚을 탕감했다. 가난으로 장기 채무의 굴레에 갇혔던 서민들에게 회생의 길을 열어줬다.

이 시장은 “빚은 갚아야 하는 것이지만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삶을 포기하게 만드는 수단이 돼서는 안된다. 돈 보다 사람이 중요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산타주빌리_포스터_베이지배경_1500

원문보기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1210000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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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2T08:55:18+09:00 2015.12.10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