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주민 빚 탕감 프로젝트'(Rolling Jubilee)를 가동한다. 구로구는 “소멸시효 없는 빚 독촉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주민 빚 탕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며 “26일 주빌리은행과 함께 관내 5개 대부업체가 기부한 부실채권에 대한 소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빌리은행은 채무자들의 빚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저신용자의 부실채권을 낮은 가격으로 사들여 그 채무를 탕감해주거나 조정하는 비영리단체다. 이날 소각된 부실채권 규모는 총 3억 1004만원. 지역 내 거주하는 57명 채무자의 빚이 탕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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